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알면 도움 되는 경제 용어 (지급 준비금, 뱅크런, 경기) 알아보기

카테고리 없음

by 경제 뽀개기 2023. 8. 24. 05:57

본문

728x90

안녕하세요. 경제 뽀개기 입니다.

오늘은 많이 들어보신 경제 용어이면서 대충은 아시지만 정확한 의미는 몰랐던 경제 용어들을 한번 쉽게 알아보겠습니다.

 

기준금리

 

한국은행이 금융기관과 환매조건부증권(RP) 매매, 자금조정 예금 및 대출 등의 거래를 할 때 기준이 되는 정책 금리를 의미하며, 이를 기준금리(base rate)라고 합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물가 동향이나 국내외 경제상황, 금융시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연 8회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결정된 기준금리는 초단기금리인 콜금리에 즉시 영향을 미치고, 장단기 시장금리, 예금 및 대출 금리 등의 변동으로 이어져 궁극적으로 실물경제 활동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제 몇 시간 후면 2023년 8월 기준금리 결정이 되게 되죠~

< 한국은행 기준금리 현황, 출처 : 네이버 >

 

지급 준비금

 

지급 준비금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은행 얘기 나오면 항상 나오는 용어이기도 하고 단어 자체로도 어느 정도 유추가 되는 용어이죠.
지급 준비금은 중앙은행에서 금융기관(은행등의)에게 예금이나 적금 등의 금전 채무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의무적으로 중앙은행에 예치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은행이 돈을 맡긴 고객의 지급 요구에 응하기 위해 미리 준비해 놓은 유동성 자산을 얘기하는 것이죠~
그리고 채무 대비 지금 준비율의 비율을 지급준비율 이라고 하고요.
그럼 이 지급준비금과 지급준비율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보면,
지급준비율을 인상하면 은행은 더 많은 돈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통화량이 감소합니다. 
즉 금리 인상의 효과와 비슷한 통화 긴축의 효과가 발생합니다.
반대로 지급준비율을 인하하면 은행은 더 많은 돈을 대출 등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통화량은 늘어납니다.
대신 지난달 미국 은행에서 일어난 뱅크런이 발생하게 되면 은행은 고객들에게 지급할 돈이 없기 때문에 유동성 위기가 생가게 됩니다.

 

뱅크런

 

바로 위에서 얘기한 뱅크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뱅크런은 은행의 대규모 예금인출 사태를 얘기합니다.
지난달 미국의 SVB 은행처럼 고객의 돈을 국채나 대출 등으로 투자를 했는데 외부의 금융시장 불안 상황이나 은행 자체의 경영 문제나 건전성 문제, 혹은 소문 등으로 고객들이 대량으로 돈을 인출하게 되면 은행은 지불한 돈이 부족하게 되는데 이를 뱅크런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예금보험공사에서 은행의 파산이나 뱅크런 등의 사태에서도 예금주들에게 5,000만원까지 보호를 해주는 예금자보호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경기(Business Conditions)

 

뉴스나 신문 등의 언론뿐만 아니라 우리들도 평소에 많이 쓰는 단어 '경기'입니다.
평소에도 흔히 경기가 안 좋다는 얘기는 지겹도록 들으시잖아요~
이렇게 경기는 일상생활에서 경제적인 형편을 의미하는 말로 사용됩니다.
개인들은 임금이 인상되거나 부동산, 주식 등이 오르면 경기가 좋아졌다고 느끼고, 기업은 매출이 늘고 이익이 늘면 경기가 좋다고 할 것입니다.
경기를 판단하는 방법으로는 투자나 고용, 그리고 수출 등의 여러 경제지표를 분석하는 방법과 전문가들의 경기 전망이나 일반 소비자들의 소비심리 등의 분석 자료 등의 여러 방법으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기의 변화는 호황기와 후퇴기, 불황기, 회복기, 호황기가 반복되면서 경기의 순환이 이루어집니다.
즉 경기가 좋으면 조금 나빠지기도 하고, 더 나빠지면 다시 좋아진다는 얘기입니다.
끝없이 좋을 수 없고, 반대로 끝없이 나쁠 수도 없다는 얘기입니다.
사실 이건 투자의 기본이기도 하죠. 
쌀 때 사서 비쌀 때 파는 게 투자의 기본인데, 바로 경기의 순환을 보면 살 때와 비쌀 때를 판단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오늘 경제용어를 몇 가지 알아보았는데요,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되는 경제용어들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728x90